건강한 생활소품리뷰 (8)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스크 트러블. 감마리놀렌산 달맞이꽃 종자유. 고맙습니다. 요즘 여드름, 나이 안 가린다지만… 지난겨울 즈음부터 하나둘씩 올라오던 볼 주변 트러블이 봄부터는 그룹으로 자꾸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솟아나고 가라 앉고를 반복하면서 이것들은 꼭 자기 왔다간 자국을 여지없이 남겼고 몇몇 독하고 가혹한 것들은 그 자국 위에 또 생겨나서 거울 볼 때마다 저를 속상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몇 번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를 단발성 트러블 잔치를 겪어봤는데 그때마다 피부과에 가서 1. 이 악물고 여드름 압출시술을 받음으로써 이미 올라온 애들을 결판 낸다 2. 미노씬 같은 피부용 항생제를 처방받아 한동안 복용한다. 3. 이제 약 먹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마음 놓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는다. 위의 절차를 거치면 스무스하게 가라앉고 자국 사라질 때만 기다리면 됐습니다. !.. 수면안대 리뷰_따뜻한 온천수 스팀으로 눈 피로 순삭!! 스팀베이스 데일리 아이마스크 저는 피로가 눈으로 가장 먼저 오는 편이예요ㅜㅠ 오늘 일 좀 했다, 책 좀 읽었다 싶으면 여지없이 눈물바람입니다. 한창 노트북 보면서 텍스트 작업을 할 때 극심한 안구 건조증을 얻은 이후로는 더 그렇습니다. 직장에서 조용히 모니터 보며 일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려대서 뭔 일 있냐고 오해받기도 하고, 극심한 통증으로 눈 감고 있는 시간이 다소 길어지면 이게 깊은 숙면으로 이어져서 난감한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본 여행할 때 메구리즘 수면안대를 한껏 사 와서 쟁여놨는데 이것이 똑 떨어졌네요. 다시 주문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친구가 기가 막힌 타이밍에 신박한 아이 마스크를 선물해 주어서 이 새로운 아이를 사용해 봤습니다. 스팀베이스 데일리 아이마스크 향에 따라 6가지 제품이 출시되어있나 본데 제가 사용.. 비염ㅠㅠ 먼지청소 만큼은 확실히! 먼지청소용품 스위퍼 더스터 & 3M 점착식 청소포 저의 청소취향은 이렇습니다. 물건을 있던 자리에 가져다 놓고 정리하는 일은 좋아합니다. 물건 위에 쌓여있는 먼지를 닦아내는 일은 싫어합니다. 먼지가 날리니까요. 물걸레 청소기로 바닥 닦는 일은 좋아합니다. 청소기로 바닥 청소하는 일은 싫어합니다. 먼지가 날리니까요. 먼지가 너무 싫습니다. 비염이 생긴 이후부터는 더 그렇습니다. 청소하려고 마음먹었어도 선반이나 물건 위에 쌓인 먼지나 창틀에 끼인 먼지들을 어찌할 줄을 몰라 그냥 모른척할 때가 많습니다. 손을 대면 더 날리고, 여기 저기 달라붙는 그들만 없다면 청소가 정말 즐거울 것 같습니다. 그냥 물걸레로 닦자니 물기가 묻으면 안 되는 소품 위에는 사용할 수 없고 걸레질 후에 꼭 빨래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에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그런 먼지들을 해결하기.. 마이쪄 작은방앗간 떡찜기 리뷰_집에서 백설기를!! 획기적으로 간편한 창의적 가내방앗간 빵보다는 떡. 찰떡 보다는 멥쌀 떡. 저는 이런 탄수화물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다 더 건강할 것 같기도 하고 담백 깔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떡은 집에서 간단하게 취향대로 만들어 먹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편한대로 떡집에서 파는 백설기나 가래떡을 사먹거나 아니면 아예 떡을 포기하고 흔한 베이커리에서 빵을 주로 사 먹습니다. 마이쪄 작은 방앗간이라는 홈 방앗간 아이템을 사용하기 전 까지는 그러했습니다. 얼마전 알게 된 이 가내 방앗간 떡 찜기는 저도 이제 제 취향의 간식을 집에서 소소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 아이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마치 반찬통만 넣어놓은 2단 보온 도시락 같이 생겼습니다. 맨 위 반찬통 같은 칸이 쌀가루와 부재료들을 넣을 수 있는 찜통이고 아래 비어.. 쓰리잘비 리뷰_자주자주 손이 가는 청소 잇템 쓰리잘비 개인적으로 청소기 사용은 왠지 좀 번잡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돌돌이 청소기는 더욱 그랬습니다. 선 연결하고 끌고 다니다가 이 방 저 방 옮겨 다닐 때 마다 콘센트 찾아서 새로 연결해 주고 필터도 정교하지 못해서 청소기 뒤로 먼지바람이 푹푹 나오던 청소기라 청소를 하고 나면 왠지 더 집안 공기가 탁해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무선청소기에 필터 짱짱한 청소기로 바꾼 이후에도 청소기 돌릴 때 마다 나는 소음은 그대로라서 역시나 청소기 사용은 맘먹어야 하는 편입니다. 평소에는 그래서 정전기포로 가볍게 먼지 흡착시키고 청소를 마치는데 뭔가 내 마음대로 핸들링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쓰리잘비는 이렇게 청소기는 번잡스러워서 사용하기 싫고 그렇다고 구석구석에 먼지 쌓이는 .. 데스커 책상 리뷰_빌트인콘센트 책상으로 홈오피스 만들기 (직접 검색하고, 구입하고, 주문하고, 사용해 본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집에 대한 로망 하나가 있습니다. 큰 통 유리창으로 햇살이 쏟아지듯 들어오는 거실에 린넨 커튼을 치고 그 앞에 아주 큰, 이 책 저 책 다 갖다놔도 될 만큼 큰 책상을 두는 것이지요. 그래서 햇살을 받으며 책도 읽고 차도 마시며 생각도 정리하고 그렇게 지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새 집으로 이사 오면서 가장 신경 써서 찾아보았던 가구가 책상이었어요. 뭔가 욕심을 가지고 가구를 찾다 보니까 너무 싼 건 눈이 안 차고 그렇다고 너무 비싼 건 필요가 없을 것 같고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좀 더 여러 제품들을 살펴보기 위해서 책상에만 국한하지 말고 식탁 카테고리를 함께 검색했어요. 책상 구매 조건 1. 사이즈가 .. 베어풋 슬리퍼? 우포스 슬리퍼? 다 신어보니 부모님은 종종 감탄스러운 눈빛을 보내시며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지 몸은 어찌나 저렇게 챙기는지 모르겠네.’ 네. 기본적으로 건강이 최고라는 탄탄한 가치관을 기반으로 저의 모든 소비패턴은 이루어집니다. 무리한 운동, 잘못 습관들인 자세, 영양 불균형 때문에 어디선가 몸에 이상 신호가 오면 전 참거나 경과를 지켜보는 것을 선택하기 보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소비에 박차를 가합니다. 테니스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발바닥이 찌릿찌릿하고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어 걷기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일상생활에 크게 무리를 주지는 않지만 굉장히 기분나쁜 통증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따라오고 특히 아침에 잠에서 깨어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발을 방바닥에 내딛는 순.. 다이어트 간식 리뷰_ 곤약 쫀드기는 에어프라이어에 (다이어터 친구한테 얻어먹어 본 후기) #곤약 쫀드기 #다이어트 간식 #물과 함께 친구가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현명하고 멀리 볼 줄 아는 저의 친구는 식사량을 무조건 줄이는 것은 지속하기에도 어렵고 요요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지요. 그래서 허전한 식사 끝자락에 그녀에게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그래서 다이어트 포기라는 위기의 순간을 막을 수 있는 간식거리를 다이어트 초입부터 주문했습니다. 많은 다이어트 간식 중에서 친구는 곤약 쫀드기를 여러 박스 주문했다고 했습니다. 그녀에게는 어떤 쇼핑보다 신중을 기해서 선택한 결과였지요. 인심좋은 그녀는 우리 집에 놀러 오면서 저도 한 번 맛보라고 많은 양의 곤약 쫀드기를 선사하고 갔습니다. 많은 양의 물과 함께 먹지 않으면 쫀드기를 너무 많이 먹게 되니.. 이전 1 다음